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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FY (0224) - 발표, 또 다른 정글 [크래프톤 정글]

by Peter.JH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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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협력사에서 오신 분들 앞에 발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날카로운 질문도 있었고 gpt 프롬프팅에 대한 질문, 서비스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앞으로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셨고 앞으로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계속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 

 

발표가 끝난 후 팀원들, 동료들, 코치님들과 식사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

 

 

 

지난 5개월의 시간이 조금 떠오르는 시간들이었다. 5개월 동안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서비스 서버를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며 포기하지 않고 배우려고 했던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문뜩 들어 칭찬해 주었다.ㅎㅎ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0주차 첫 3일 동안 프로젝트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고 동료와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법을 배운 것 같다.

 

프로젝트는 0에서 시작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일하게 될 직장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코드에 같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럴 때 어떤 것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때 스스로에게 어떤 방법이 좋을지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지 적용하고자 하는 방법이 현재 내, 회사와 맞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 후, 동료들과 협의해 적용한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된 5주의 시간이었다. 

 

또한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더욱 더 강해진 하루였다. 멈추지 않고 머무르지 않고 배우고자 하면 성장할 것이다.라는 믿음이 생긴 5개월이었다. 이제 정글 과정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 이제 취업준비를 하며 또 다른 정글로 뛰어들 시간이다. 매일 또 다른 어려움, 도전,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는 시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 시간들을 같이 보낼 동료들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고 나에게 맞는 답을 찾아내자. 이게 5주동안 프로젝트를 하고 난 나의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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